우크라-친러 민병대 유혈 충돌…30여 명 사상

입력 2014.05.07 (06:42) 수정 2014.05.0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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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이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 민병대 간의 유혈 출동로 양측에서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연규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친러 민병대의 거점인 동부 슬라뱐스크를 놓고, 정부군과 친러 세력은 치열한 교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의 진압 작전에, 친러 세력은 결사 항전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양측에서 30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군은 병력을 추가로 현장에 배치하고 있어 대규모 유혈 사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코발(우크라이나 국방장관)

이같은 무력 충돌과 관련해 독일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는 러시아 특수부대가 친러 분리주의 세력을 지원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의 크림 반도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 역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도네츠크 공항을 무기한 폐쇄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접경 지대에 대규모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는 러시아는 크림반도 흑해함대에도 병력을 추가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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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친러 민병대 유혈 충돌…30여 명 사상
    • 입력 2014-05-07 06:44:28
    • 수정2014-05-07 07: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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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이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 민병대 간의 유혈 출동로 양측에서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연규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친러 민병대의 거점인 동부 슬라뱐스크를 놓고, 정부군과 친러 세력은 치열한 교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의 진압 작전에, 친러 세력은 결사 항전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양측에서 30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군은 병력을 추가로 현장에 배치하고 있어 대규모 유혈 사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코발(우크라이나 국방장관)

이같은 무력 충돌과 관련해 독일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는 러시아 특수부대가 친러 분리주의 세력을 지원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의 크림 반도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 역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도네츠크 공항을 무기한 폐쇄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접경 지대에 대규모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는 러시아는 크림반도 흑해함대에도 병력을 추가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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