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전세계 핵문제서 가장 약한 고리는 북한”

입력 2014.05.08 (07:19) 수정 2014.06.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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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윤병세 외교장관이 오늘 유엔본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전세계 핵문제에서 가장 약한 고리가 북한이라며 4차 핵실험 추진을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자국 영토 내의 합법적인 권리라고 강변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병세 외교장관이 오늘 새벽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북한은 21세기 들어 핵실험을 한 유일한 국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핵 비확산과 핵안보, 핵안전 분야에서 가장 약한 고리는 바로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북한이 지난 20여년간 핵무기 개발을 지속했고 이제 4차 핵실험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윤병세(외교장관)

윤 장관은 국제사회의 일치된 노력을 통해 북한의 추가 핵실험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만약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중대한 결과에 직면에 될 것임을 국제사회가 북한에 엄중히 경고해야 한다고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 유엔대표부의 리동일 차석대사는 한미 군사훈련 중단 등을 요구하며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는 합법적 권리라고 강변했습니다.

<녹취> 리동일(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북한 대표가 주한미군 철수 등 상투적 주장을 반복하며 예정된 발언시간을 초과하자, 토론회 사회를 맡은 우리측 대표에 의해 발언이 강제 중단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녹취> 리동일(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유엔 안보리는 오늘 대량파괴무기 확산 방지 관련 유엔 결의안 1540호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노력한다는 의장성명을 채택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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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병세 “전세계 핵문제서 가장 약한 고리는 북한”
    • 입력 2014-05-08 07:20:50
    • 수정2014-06-25 11: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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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장관이 오늘 유엔본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전세계 핵문제에서 가장 약한 고리가 북한이라며 4차 핵실험 추진을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자국 영토 내의 합법적인 권리라고 강변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병세 외교장관이 오늘 새벽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북한은 21세기 들어 핵실험을 한 유일한 국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핵 비확산과 핵안보, 핵안전 분야에서 가장 약한 고리는 바로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북한이 지난 20여년간 핵무기 개발을 지속했고 이제 4차 핵실험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윤병세(외교장관)

윤 장관은 국제사회의 일치된 노력을 통해 북한의 추가 핵실험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만약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중대한 결과에 직면에 될 것임을 국제사회가 북한에 엄중히 경고해야 한다고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 유엔대표부의 리동일 차석대사는 한미 군사훈련 중단 등을 요구하며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는 합법적 권리라고 강변했습니다.

<녹취> 리동일(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북한 대표가 주한미군 철수 등 상투적 주장을 반복하며 예정된 발언시간을 초과하자, 토론회 사회를 맡은 우리측 대표에 의해 발언이 강제 중단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녹취> 리동일(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유엔 안보리는 오늘 대량파괴무기 확산 방지 관련 유엔 결의안 1540호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노력한다는 의장성명을 채택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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