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편의점서 인질극…경찰특공대 투입

입력 2014.05.08 (19:22) 수정 2014.05.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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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부산의 한 편의점에 20대 남성이 침입해 여종업원을 둔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과 대치 끝에 2시간 만에 체포됐습니다.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9시 50분쯤, 27살 이모 씨가 부산 부산진구의 한 편의점에 침입했습니다.

이 씨는 편의점 종업원 23살 김모 씨에게 둔기를 휘두르며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당시 편의점에는 다른 손님은 없고 이 씨와 여종업원만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 씨가 편의점 문을 걸어잠그고 외부와의 출입을 차단하는 바람에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경찰 협상팀이 여종업원의 휴대전화를 통해 이 씨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수차례 이 씨를 설득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자,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했습니다.

특공대는 팀을 나눠 각각 정문과 후문으로 진입을 시도했고, 인질극 2시간 만에 현장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경찰 진입에 따라 종업원 김 씨는 무사히 구조됐고, 이 씨는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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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편의점서 인질극…경찰특공대 투입
    • 입력 2014-05-08 19:24:55
    • 수정2014-05-09 08: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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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부산의 한 편의점에 20대 남성이 침입해 여종업원을 둔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과 대치 끝에 2시간 만에 체포됐습니다.

김계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9시 50분쯤, 27살 이모 씨가 부산 부산진구의 한 편의점에 침입했습니다.

이 씨는 편의점 종업원 23살 김모 씨에게 둔기를 휘두르며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당시 편의점에는 다른 손님은 없고 이 씨와 여종업원만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 씨가 편의점 문을 걸어잠그고 외부와의 출입을 차단하는 바람에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경찰 협상팀이 여종업원의 휴대전화를 통해 이 씨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수차례 이 씨를 설득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자,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했습니다.

특공대는 팀을 나눠 각각 정문과 후문으로 진입을 시도했고, 인질극 2시간 만에 현장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경찰 진입에 따라 종업원 김 씨는 무사히 구조됐고, 이 씨는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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