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원 “위안부 해결 못하면 아시아 재균형 정책도 차질”

입력 2014.05.09 (06:54) 수정 2014.05.0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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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군사위 소속 로레타 산체스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산체스 의원은 지난 7일 군사위 전체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전략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체스 의원은 "과거사 갈등이 궁극적으로 한·미·일 삼각관계와 군사협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본 측 인사들이 '위안부가 필요하다' '위안부가 강제 연행되지 않았다'고 말하거나 피해자들을 '창녀'라고 부르는 것은 3국간의 협력을 경제, 정치, 군사적으로 방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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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의원 “위안부 해결 못하면 아시아 재균형 정책도 차질”
    • 입력 2014-05-09 06:54:07
    • 수정2014-05-09 07:15:34
    국제
미국 하원 군사위 소속 로레타 산체스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산체스 의원은 지난 7일 군사위 전체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전략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체스 의원은 "과거사 갈등이 궁극적으로 한·미·일 삼각관계와 군사협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본 측 인사들이 '위안부가 필요하다' '위안부가 강제 연행되지 않았다'고 말하거나 피해자들을 '창녀'라고 부르는 것은 3국간의 협력을 경제, 정치, 군사적으로 방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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