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삶 만족도’ OECD 36개국 중 25위 ‘하위권’

입력 2014.05.09 (08:50) 수정 2014.05.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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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등 36개국 중 25위로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일과 생활의 균형에서는 거의 꼴찌에 가깝게 조사됐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등 36개국 가운데 하위권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OECD의 조사 결과 한국은 '삶의 만족도' 지수가 10점 만점 가운데 6점이었습니다.

34개 OECD 회원국과 러시아·브라질 등 모두 36개 나라 가운데 하위권인 25위에 그쳤습니다.

한국과 지수가 비슷한 국가는 재정위기를 겪은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이었으며 일본은 28위로 더 낮았습니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스위스였고 노르웨이와 덴마크가 뒤을 이었습니다.

한국은 '일과 생활의 균형' 부문에서는 36개국 가운데 34위에 그쳤습니다.

OECD는 한국인의 연평균 근무시간이 OECD 평균 보다 훨씬 높은 2천90시간이라는 점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한국인들의 정부 신뢰도도 23%로 조사 대상국 평균인 39%보다 낮았습니다.

한국인의 전반적인 삶의 질 수준은 25위로 지난해 27위보다는 약간 올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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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삶 만족도’ OECD 36개국 중 25위 ‘하위권’
    • 입력 2014-05-09 08:51:59
    • 수정2014-05-09 08: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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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등 36개국 중 25위로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일과 생활의 균형에서는 거의 꼴찌에 가깝게 조사됐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등 36개국 가운데 하위권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OECD의 조사 결과 한국은 '삶의 만족도' 지수가 10점 만점 가운데 6점이었습니다.

34개 OECD 회원국과 러시아·브라질 등 모두 36개 나라 가운데 하위권인 25위에 그쳤습니다.

한국과 지수가 비슷한 국가는 재정위기를 겪은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이었으며 일본은 28위로 더 낮았습니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스위스였고 노르웨이와 덴마크가 뒤을 이었습니다.

한국은 '일과 생활의 균형' 부문에서는 36개국 가운데 34위에 그쳤습니다.

OECD는 한국인의 연평균 근무시간이 OECD 평균 보다 훨씬 높은 2천90시간이라는 점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한국인들의 정부 신뢰도도 23%로 조사 대상국 평균인 39%보다 낮았습니다.

한국인의 전반적인 삶의 질 수준은 25위로 지난해 27위보다는 약간 올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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