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야당이 원구성 협조해야 국회 진상조사 진행 가능”

입력 2014.05.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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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야당이 세월호 사고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는데 대해, "야당이 빨리 원구성에 협조해줘야 국감이든,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빨리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오늘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선 수습, 후 진상조사' 방침을 재확인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야당이 세월호 청문회와, 국감, 국정조사 등을 한꺼번에 실시하자고 요구한데 대해서는 "같이 중복되게 할 수 없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 "정전 협정과 남북 불가침합의서를 위반한 것으로, 북한 도발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군사 도발에 대해 북한이 하지 않았다는 등의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정치권이 무책임하게 퍼뜨리거나 발언하는 것은 앞으로도 엄중한 책임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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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구 “야당이 원구성 협조해야 국회 진상조사 진행 가능”
    • 입력 2014-05-09 11:08:13
    정치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야당이 세월호 사고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는데 대해, "야당이 빨리 원구성에 협조해줘야 국감이든,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빨리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오늘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선 수습, 후 진상조사' 방침을 재확인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야당이 세월호 청문회와, 국감, 국정조사 등을 한꺼번에 실시하자고 요구한데 대해서는 "같이 중복되게 할 수 없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 "정전 협정과 남북 불가침합의서를 위반한 것으로, 북한 도발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군사 도발에 대해 북한이 하지 않았다는 등의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정치권이 무책임하게 퍼뜨리거나 발언하는 것은 앞으로도 엄중한 책임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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