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노후 차량 2022년까지 모두 교체”

입력 2014.05.09 (11:10) 수정 2014.05.09 (11: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지하철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노후 차량을 교체하고 사고 발생 때 5분 이내에 초기대응을 완료하겠다늠 목표를 세웠습니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오늘 이런 내용등이 담긴 서울지하철 10대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우선 2, 3호선의 노후차 650여 량을 애초 운영 계획보다 2년에서 4년씩 앞당겨 오는 2020년까지 자동운전장치 차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각 호선별로 운영되는 관제센터를 오는 2019년부터 '스마트 통합관제센터'로 통합 운영하고, 철도 사고 발생시 5분 안에 초기 대응을 완료하는 '골든타임 목표제'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차량, 신호 등 안전과 직결되는 업무는 외주 대신 직영이나 자회사 운영을 검토하고 철도안전교육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철도안전학교'를 개설해 전 직원이 의무 교육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개선안으로 1조 8천억 원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무임수송 등에 따른 재정 적자 증가로 독자적으로 낡은 시설을 교체하긴 어렵다며 정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 “지하철 노후 차량 2022년까지 모두 교체”
    • 입력 2014-05-09 11:10:29
    • 수정2014-05-09 11:26:25
    사회
서울시가 지하철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노후 차량을 교체하고 사고 발생 때 5분 이내에 초기대응을 완료하겠다늠 목표를 세웠습니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오늘 이런 내용등이 담긴 서울지하철 10대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우선 2, 3호선의 노후차 650여 량을 애초 운영 계획보다 2년에서 4년씩 앞당겨 오는 2020년까지 자동운전장치 차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각 호선별로 운영되는 관제센터를 오는 2019년부터 '스마트 통합관제센터'로 통합 운영하고, 철도 사고 발생시 5분 안에 초기 대응을 완료하는 '골든타임 목표제'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차량, 신호 등 안전과 직결되는 업무는 외주 대신 직영이나 자회사 운영을 검토하고 철도안전교육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철도안전학교'를 개설해 전 직원이 의무 교육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개선안으로 1조 8천억 원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무임수송 등에 따른 재정 적자 증가로 독자적으로 낡은 시설을 교체하긴 어렵다며 정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