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가운데 경유차 판매 비중 70% 육박

수입차 가운데 경유차의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판매된 수입차 가운데 경유차가 만 천여 대로 67%를 차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포인트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판매량 기준으로는 경유차 비중이 69%로 높아졌습니다.

수입차 시장에서 경유차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소비자들이 경유차를 주력으로 내세운 유럽 브랜드, 특히 독일차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의 독일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32% 급증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이 72%로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