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당한 토니모리 ‘5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입력 2014.05.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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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의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토니모리는 지난 2일 자사 홈페이지 해킹사고가 발생했다며 어제(8일) 임직원 일동 명의로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사과문을 올렸다.

회사 측은 "고객님의 일부 정보가 지난 2일 해킹으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아이디와 이름, 휴대전화번호, 비밀번호, 이메일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온라인 회원은 약 50만명으로 알려졌다.

토니모리 측은 "주민등록번호나 결제 관련 정보는 유출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매장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의 개인정보도 전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보유출로 인한 고객의 피해가 발생될 경우에 적극적으로 보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2006년 설립된 토니모리는 배해동 태성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자가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작년 매출액 1703억원, 영업이익 194억원, 당기순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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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킹당한 토니모리 ‘50만 명 개인정보 유출’
    • 입력 2014-05-09 16:24:40
    사회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의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토니모리는 지난 2일 자사 홈페이지 해킹사고가 발생했다며 어제(8일) 임직원 일동 명의로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사과문을 올렸다. 회사 측은 "고객님의 일부 정보가 지난 2일 해킹으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아이디와 이름, 휴대전화번호, 비밀번호, 이메일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온라인 회원은 약 50만명으로 알려졌다. 토니모리 측은 "주민등록번호나 결제 관련 정보는 유출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매장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의 개인정보도 전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보유출로 인한 고객의 피해가 발생될 경우에 적극적으로 보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2006년 설립된 토니모리는 배해동 태성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자가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작년 매출액 1703억원, 영업이익 194억원, 당기순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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