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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세월호 ‘침몰’
‘선령 제한’ 없는 국제선 안전 빨간불
입력 2014.05.09 (21:12) 수정 2014.05.09 (22:5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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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연안 여객선 안전관리는 강화됐지만, 선령 제한이 없는 국제 여객선 안전 점검에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해수부 특별 점검에도 이상이 없었던 여객선이 어제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최성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급 출동한 해경 경비함이 엔진고장을 일으킨 국제 여객선을 호송합니다.

승객 650여 명을 태우고 중국 장쑤성 롄윈항을 출발해 평택항으로 오던 여객선입니다.

이 여객선은 지난 2일 항만당국의 특별점검을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점검 엿새 만에 좌현 엔진이 고장났습니다.

<녹취> 평택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 : "저희가 점검을 할 때 (엔진) 분해를 한다든가 그렇게 하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그 당시에는 확인할 수 없었던 사항입니다."

선박 점검은 정박한 상태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항해와 기관 설비를 작동하기 어려워 서류 검토와 육안 점검에 주로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녹취> 평택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 : "서류 점검이 1차적인 것이고, 그리고 현장을 둘러 육안으로도 보고.."

연안 여객선의 선령이 30년으로 제한된 것과는 달리 국제 여객선은 대부분 건조한 지 20년이 지났지만 선령 제한이 없다는 점도 문젭니다.

현재 전국 21개 항로에서 중국과 일본, 러시아를 26척의 국제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제 여객선 특별 점검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점검 마지막 날 엔진 고장 사고가 나자 앞으로 두 달 동안 추가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성신입니다.
  • ‘선령 제한’ 없는 국제선 안전 빨간불
    • 입력 2014-05-09 21:13:17
    • 수정2014-05-09 22:53:21
    뉴스 9
<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연안 여객선 안전관리는 강화됐지만, 선령 제한이 없는 국제 여객선 안전 점검에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해수부 특별 점검에도 이상이 없었던 여객선이 어제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최성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급 출동한 해경 경비함이 엔진고장을 일으킨 국제 여객선을 호송합니다.

승객 650여 명을 태우고 중국 장쑤성 롄윈항을 출발해 평택항으로 오던 여객선입니다.

이 여객선은 지난 2일 항만당국의 특별점검을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점검 엿새 만에 좌현 엔진이 고장났습니다.

<녹취> 평택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 : "저희가 점검을 할 때 (엔진) 분해를 한다든가 그렇게 하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그 당시에는 확인할 수 없었던 사항입니다."

선박 점검은 정박한 상태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항해와 기관 설비를 작동하기 어려워 서류 검토와 육안 점검에 주로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녹취> 평택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 : "서류 점검이 1차적인 것이고, 그리고 현장을 둘러 육안으로도 보고.."

연안 여객선의 선령이 30년으로 제한된 것과는 달리 국제 여객선은 대부분 건조한 지 20년이 지났지만 선령 제한이 없다는 점도 문젭니다.

현재 전국 21개 항로에서 중국과 일본, 러시아를 26척의 국제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제 여객선 특별 점검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점검 마지막 날 엔진 고장 사고가 나자 앞으로 두 달 동안 추가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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