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보는 지구24시간

입력 2014.05.09 (21:39) 수정 2014.05.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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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주에서 내려다본 지구의 모습, 언제봐도 감탄을 자아내는 장관이죠.

이런 환상적인 지구의 모습을 누구나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주정거장에서 본 지구의 모습.

하얀 연기처럼 뒤덮인 짙은 구름층을 뚫고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이 드러납니다.

대도시에서 뿜어나오는 불빛 사이로, 번개가 치는 모습도 보입니다.

구름이 완전히 걷힌 지구의 밤은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빠르게 저물면서 지구에서 사라져가는 달의 아름다운 모습과, 대륙 너머 선명하게 보이는 오로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이런 지구의 장관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우주정거장에 설치한 고화질카메라로 찍어 전송합니다.

누구나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만 하면 생생한 지구의 모습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로리 모티스(나사 과학자) : "지구에 허리케인이 발생할 경우 조사하기 위해 우주정거장이 움직여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우주정거장은 90분마다 지구 한 바퀴를 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90분마다 지구 전체를 다 볼 것 같지만 우주정거장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 어두운 곳을 지날 땐 화면이 까맣게 돼 지구를 볼 수 없습니다.

나사의 이 서비스는 내년 10월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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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에서 보는 지구24시간
    • 입력 2014-05-09 21:47:42
    • 수정2014-05-09 22:05:35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우주에서 내려다본 지구의 모습, 언제봐도 감탄을 자아내는 장관이죠.

이런 환상적인 지구의 모습을 누구나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주정거장에서 본 지구의 모습.

하얀 연기처럼 뒤덮인 짙은 구름층을 뚫고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이 드러납니다.

대도시에서 뿜어나오는 불빛 사이로, 번개가 치는 모습도 보입니다.

구름이 완전히 걷힌 지구의 밤은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빠르게 저물면서 지구에서 사라져가는 달의 아름다운 모습과, 대륙 너머 선명하게 보이는 오로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이런 지구의 장관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우주정거장에 설치한 고화질카메라로 찍어 전송합니다.

누구나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만 하면 생생한 지구의 모습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로리 모티스(나사 과학자) : "지구에 허리케인이 발생할 경우 조사하기 위해 우주정거장이 움직여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우주정거장은 90분마다 지구 한 바퀴를 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90분마다 지구 전체를 다 볼 것 같지만 우주정거장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 어두운 곳을 지날 땐 화면이 까맣게 돼 지구를 볼 수 없습니다.

나사의 이 서비스는 내년 10월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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