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중인 오피스텔 기울어 붕괴 위험
입력 2014.05.12 (17:05)
수정 2014.05.12 (17: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 아산에서 신축 중인 오피스텔 건물이 심하게 기울어져 붕괴위험이 있어 주변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아 기자, 건물이 현재 어떤 상태입니까?
<리포트>
네, 건물은 현재 크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문제의 건물은,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 조성 중인 아산테크노밸리 안에 오피스텔입니다.
신축 중인 7층짜리 건물로, 두 동 가운데 한 동이 20도 가량 기운 상태인데요.
오늘 오전 8시 7분쯤 소방당국에 건물이 기울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점으로 미뤄, 오전 8시 이전부터 건물이 기울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건물이 기울면서 벽체 등 건물 내외부 곳곳에 균열이 생기고 있어, 붕괴 가능성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행히 건물이 지난해 7월에 착공돼 다음달 완공 예정이기 때문에 아직 주민 입주가 이뤄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행정당국은 어제 저녁부터 오늘 오전 7시까지 28mm의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공사 측은 문제의 건물을 철거하기로 한 가운데 완공된 옆 건물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준공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 아산에서 신축 중인 오피스텔 건물이 심하게 기울어져 붕괴위험이 있어 주변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아 기자, 건물이 현재 어떤 상태입니까?
<리포트>
네, 건물은 현재 크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문제의 건물은,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 조성 중인 아산테크노밸리 안에 오피스텔입니다.
신축 중인 7층짜리 건물로, 두 동 가운데 한 동이 20도 가량 기운 상태인데요.
오늘 오전 8시 7분쯤 소방당국에 건물이 기울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점으로 미뤄, 오전 8시 이전부터 건물이 기울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건물이 기울면서 벽체 등 건물 내외부 곳곳에 균열이 생기고 있어, 붕괴 가능성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행히 건물이 지난해 7월에 착공돼 다음달 완공 예정이기 때문에 아직 주민 입주가 이뤄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행정당국은 어제 저녁부터 오늘 오전 7시까지 28mm의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공사 측은 문제의 건물을 철거하기로 한 가운데 완공된 옆 건물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준공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축중인 오피스텔 기울어 붕괴 위험
-
- 입력 2014-05-12 17:08:03
- 수정2014-05-12 17:26:52

<앵커 멘트>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 아산에서 신축 중인 오피스텔 건물이 심하게 기울어져 붕괴위험이 있어 주변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아 기자, 건물이 현재 어떤 상태입니까?
<리포트>
네, 건물은 현재 크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문제의 건물은,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 조성 중인 아산테크노밸리 안에 오피스텔입니다.
신축 중인 7층짜리 건물로, 두 동 가운데 한 동이 20도 가량 기운 상태인데요.
오늘 오전 8시 7분쯤 소방당국에 건물이 기울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점으로 미뤄, 오전 8시 이전부터 건물이 기울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건물이 기울면서 벽체 등 건물 내외부 곳곳에 균열이 생기고 있어, 붕괴 가능성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행히 건물이 지난해 7월에 착공돼 다음달 완공 예정이기 때문에 아직 주민 입주가 이뤄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행정당국은 어제 저녁부터 오늘 오전 7시까지 28mm의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공사 측은 문제의 건물을 철거하기로 한 가운데 완공된 옆 건물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준공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 아산에서 신축 중인 오피스텔 건물이 심하게 기울어져 붕괴위험이 있어 주변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아 기자, 건물이 현재 어떤 상태입니까?
<리포트>
네, 건물은 현재 크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문제의 건물은,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 조성 중인 아산테크노밸리 안에 오피스텔입니다.
신축 중인 7층짜리 건물로, 두 동 가운데 한 동이 20도 가량 기운 상태인데요.
오늘 오전 8시 7분쯤 소방당국에 건물이 기울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점으로 미뤄, 오전 8시 이전부터 건물이 기울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건물이 기울면서 벽체 등 건물 내외부 곳곳에 균열이 생기고 있어, 붕괴 가능성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행히 건물이 지난해 7월에 착공돼 다음달 완공 예정이기 때문에 아직 주민 입주가 이뤄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행정당국은 어제 저녁부터 오늘 오전 7시까지 28mm의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공사 측은 문제의 건물을 철거하기로 한 가운데 완공된 옆 건물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준공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
-
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조정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