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잇단 안전사고…대책은?

입력 2014.05.12 (21:25) 수정 2014.05.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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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 기울어진 건물... 낯설지가 않습니다.

가깝게는 목포의 아파트 주차장 붕괴, 멀게는 와우아파트 붕괴까지 계속 반복된 모습입니다.

공기 단축과 공사비 절감을 위해 안전을 소홀히 한 결과들입니다.

당장 지난 주말을 볼까요?

5층건물이 붕괴하면서 가스누출 사고까지 났고, KTX(케이티엑스) 열차 고장, 서울 합정역 화재, 덕적도행 여객선 회항 등이 잇따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나같이 심각한 안전불감증이 확인됐습니다.

대형참사가 될 수도 있었던 가스누출 사고만 해도 철거업체는 도시가스 배관을 막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했습니다.

당초 오늘 가스관을 잠글 예정이었지만 주말에 서둘러 공사를 하다 배관을 깨뜨린 겁니다.

사실 안전에는 시간과 돈이 들지만 우리는 그동안 안전비용 투입에 인색했습니다.

매년 안전사고 처리비용 만도 31조원... 그러므로 안전대책은 낭비가 아니라 투자입니다.

어린 학생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안전에 관한한 세월호 이전과는 달라져야 합니다.

데스크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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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분석] 잇단 안전사고…대책은?
    • 입력 2014-05-12 21:27:31
    • 수정2014-05-12 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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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 기울어진 건물... 낯설지가 않습니다.

가깝게는 목포의 아파트 주차장 붕괴, 멀게는 와우아파트 붕괴까지 계속 반복된 모습입니다.

공기 단축과 공사비 절감을 위해 안전을 소홀히 한 결과들입니다.

당장 지난 주말을 볼까요?

5층건물이 붕괴하면서 가스누출 사고까지 났고, KTX(케이티엑스) 열차 고장, 서울 합정역 화재, 덕적도행 여객선 회항 등이 잇따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나같이 심각한 안전불감증이 확인됐습니다.

대형참사가 될 수도 있었던 가스누출 사고만 해도 철거업체는 도시가스 배관을 막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했습니다.

당초 오늘 가스관을 잠글 예정이었지만 주말에 서둘러 공사를 하다 배관을 깨뜨린 겁니다.

사실 안전에는 시간과 돈이 들지만 우리는 그동안 안전비용 투입에 인색했습니다.

매년 안전사고 처리비용 만도 31조원... 그러므로 안전대책은 낭비가 아니라 투자입니다.

어린 학생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안전에 관한한 세월호 이전과는 달라져야 합니다.

데스크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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