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선박 검사 급행료 비리 수사

입력 2014.05.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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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은 뇌물 수수와 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선박검사 담당 공무원 43살 이 모 씨와 선박설계업체 대표가 선박 총 톤수를 조작하려 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영세한 연안 여객선사들이 선박검사 기간을 줄이기 위해 항만청 공무원과 한국선급에 일종의 급행료를 제공했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양수산부 공무원에게 술과 골프를 접대하고 상품권을 준 혐의로 어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국선급 팀장 52살 김모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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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검, 선박 검사 급행료 비리 수사
    • 입력 2014-05-14 11:04:16
    사회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은 뇌물 수수와 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선박검사 담당 공무원 43살 이 모 씨와 선박설계업체 대표가 선박 총 톤수를 조작하려 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영세한 연안 여객선사들이 선박검사 기간을 줄이기 위해 항만청 공무원과 한국선급에 일종의 급행료를 제공했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양수산부 공무원에게 술과 골프를 접대하고 상품권을 준 혐의로 어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국선급 팀장 52살 김모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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