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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경찰, 가짜약병에 위성추적장치 달아 범인검거”
입력 2014.05.18 (00:57) 연합뉴스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부촌인 어퍼이스트사이드 지역의 한 약국에서 스콧 카토(45)라는 남성이 마약성 진통제 여러 병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의 추격을 받던 카토는 타고 가던 지프 차량이 교통 체증에 막혀 경찰에 포위되자 권총을 빼들고 저항하다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 이 사건을 사회면 머리기사로 다뤘다.

레이먼드 켈리 뉴욕 경찰국장이 위성위치추적장치(GPS)를 부착한 가짜 약병을 약국에 '미끼'로 비치하겠다고 밝힌 이후 첫 범인 검거 사례이기 때문이다.

카토가 훔친 진통제 병들 가운데 이 '미끼' 약병 한 개가 포함돼 있었다고 NYT는 전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마약성 진통제 등의 오남용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중독자들이 약국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훔쳐가는 일이 늘어나 경찰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뉴욕 경찰이 비치한 가짜 약병은 겉보기에는 진짜 약병과 구별되지 않고, 심지어 흔들어도 약과 똑같은 소리가 난다.

그러나 약병을 꺼내는 순간 경찰 쪽으로 신호가 전달되며, 이를 감지하고 출동한 경찰은 추적장치를 통해 약병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

대표적인 마약성 진통제인 옥시콘틴을 만드는 제약사 퍼듀는 가짜 약병을 만들어 미국 33개주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절도사건 111건의 범인을 잡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뉴욕경찰, 가짜약병에 위성추적장치 달아 범인검거”
    • 입력 2014-05-18 00:57:12
    연합뉴스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부촌인 어퍼이스트사이드 지역의 한 약국에서 스콧 카토(45)라는 남성이 마약성 진통제 여러 병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의 추격을 받던 카토는 타고 가던 지프 차량이 교통 체증에 막혀 경찰에 포위되자 권총을 빼들고 저항하다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 이 사건을 사회면 머리기사로 다뤘다.

레이먼드 켈리 뉴욕 경찰국장이 위성위치추적장치(GPS)를 부착한 가짜 약병을 약국에 '미끼'로 비치하겠다고 밝힌 이후 첫 범인 검거 사례이기 때문이다.

카토가 훔친 진통제 병들 가운데 이 '미끼' 약병 한 개가 포함돼 있었다고 NYT는 전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마약성 진통제 등의 오남용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중독자들이 약국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훔쳐가는 일이 늘어나 경찰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뉴욕 경찰이 비치한 가짜 약병은 겉보기에는 진짜 약병과 구별되지 않고, 심지어 흔들어도 약과 똑같은 소리가 난다.

그러나 약병을 꺼내는 순간 경찰 쪽으로 신호가 전달되며, 이를 감지하고 출동한 경찰은 추적장치를 통해 약병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

대표적인 마약성 진통제인 옥시콘틴을 만드는 제약사 퍼듀는 가짜 약병을 만들어 미국 33개주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절도사건 111건의 범인을 잡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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