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협업 능력은 아기 때문”

입력 2014.05.18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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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다른 유인원과 달리 협업 능력을 갖게 된 이유는 아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새러 하디' 박사가 발표한 연구결과를 소개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하디 박사는 "침팬지와 원숭이 같은 유인원들은 엄마만 아기를 돌보지만 인간은 엄마와 아빠, 할머니 등이 함께 아기를 돌보는 공동 육아가 일반적"이라며 "이런 공동육아가 인간의 협업 능력을 발전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하디 박사는 또 "아기가 갖는 귀여움이 진화론적으로 인류의 협업 발달을 가능케 한 중요한 계기를 제공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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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협업 능력은 아기 때문”
    • 입력 2014-05-18 03:08:43
    국제
인간이 다른 유인원과 달리 협업 능력을 갖게 된 이유는 아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새러 하디' 박사가 발표한 연구결과를 소개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하디 박사는 "침팬지와 원숭이 같은 유인원들은 엄마만 아기를 돌보지만 인간은 엄마와 아빠, 할머니 등이 함께 아기를 돌보는 공동 육아가 일반적"이라며 "이런 공동육아가 인간의 협업 능력을 발전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하디 박사는 또 "아기가 갖는 귀여움이 진화론적으로 인류의 협업 발달을 가능케 한 중요한 계기를 제공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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