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근경색환자 사망률 낮춰”

입력 2014.05.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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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해 전국에 설치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사망률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센터 지정 전 기대사망률은 5.96%였지만 실제사망률은 7%로 오히려 높았던 반면 센터 지정 후에는 기대사망률 6.82%에서 실제사망률이 6.52%로 낮아졌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2009년과 2010년 사이 지정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가운데 자료 수집이 가능한 8곳을 대상으로 센터 지정 전후인 2008년과 2012년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한 환자 천540명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해 분석해 작성됐습니다.

기대사망률은 중등도가 심한 환자가 병원에 올 것을 고려해 위험도를 보정한 예측 지표를 의미하며 실제사망률이란 권역센터에서 환자가 치료를 받다가 실제 사망한 경우를 말합니다.

권역센터는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 등 3개 임상센터와 1개의 예방관리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제주대병원 등 전국 11개 권역에 11곳의 센터가 지정돼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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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근경색환자 사망률 낮춰”
    • 입력 2014-05-18 09:48:28
    생활·건강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해 전국에 설치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사망률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센터 지정 전 기대사망률은 5.96%였지만 실제사망률은 7%로 오히려 높았던 반면 센터 지정 후에는 기대사망률 6.82%에서 실제사망률이 6.52%로 낮아졌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2009년과 2010년 사이 지정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가운데 자료 수집이 가능한 8곳을 대상으로 센터 지정 전후인 2008년과 2012년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한 환자 천540명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해 분석해 작성됐습니다. 기대사망률은 중등도가 심한 환자가 병원에 올 것을 고려해 위험도를 보정한 예측 지표를 의미하며 실제사망률이란 권역센터에서 환자가 치료를 받다가 실제 사망한 경우를 말합니다. 권역센터는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 등 3개 임상센터와 1개의 예방관리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제주대병원 등 전국 11개 권역에 11곳의 센터가 지정돼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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