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약세 장기화…화훼 수출 급감

입력 2014.05.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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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의 약세가 계속되면서 일본 수출이 많은 백합과 장미, 국화 등 국내 화훼 제품의 수출액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등은 올해 3월 말까지 화훼 분야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가량 줄어든 860만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 등은 백합과 장미, 국화 등 3대 품목은 대일본 수출 의존도가 높아 엔저 현상이 수출 부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현재 100엔 대비 원화 값은 천11원 8전으로 1년 4개월 사이에 22% 떨어지는 등 엔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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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화 약세 장기화…화훼 수출 급감
    • 입력 2014-05-18 10:51:42
    경제
엔화의 약세가 계속되면서 일본 수출이 많은 백합과 장미, 국화 등 국내 화훼 제품의 수출액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등은 올해 3월 말까지 화훼 분야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가량 줄어든 860만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 등은 백합과 장미, 국화 등 3대 품목은 대일본 수출 의존도가 높아 엔저 현상이 수출 부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현재 100엔 대비 원화 값은 천11원 8전으로 1년 4개월 사이에 22% 떨어지는 등 엔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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