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인허가 38% 늘어…분양도 급증

입력 2014.05.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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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주택 건설 인·허가 건수가 4만2천7백여 가구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3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건설 인·허가 규모는 향후 건설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올해 들어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동탄2 신도시와 화성 장짐지구를 중심으로 인·허가 건수가 일년 전보다 22% 늘었습니다.

지방에서는 경남과 경북 지역의 인·허가 물량이 크게 늘면서 전체적으로 지난 해보다 49%나 증가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76%로 가장 많이 늘었고, 도시형 생활주택은 14% 줄었습니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주택 분양 건수는 서울에서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분양이 잇따르면서 지난 해 4월 대비 14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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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주택 인허가 38% 늘어…분양도 급증
    • 입력 2014-05-18 12:03:38
    경제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주택 건설 인·허가 건수가 4만2천7백여 가구로, 지난 해 같은 달보다 3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건설 인·허가 규모는 향후 건설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올해 들어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동탄2 신도시와 화성 장짐지구를 중심으로 인·허가 건수가 일년 전보다 22% 늘었습니다. 지방에서는 경남과 경북 지역의 인·허가 물량이 크게 늘면서 전체적으로 지난 해보다 49%나 증가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76%로 가장 많이 늘었고, 도시형 생활주택은 14% 줄었습니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주택 분양 건수는 서울에서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분양이 잇따르면서 지난 해 4월 대비 14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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