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교신 내용 공개…선체 진입 지시 늦어
입력 2014.05.18 (16:35)
수정 2014.05.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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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지휘부가 세월호 사고 현장에 처음 도착한 경비정에 선체 진입을 18분 늦게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이 공개한 '주파수공용통신' 녹취록을 보면, 당시 해경 지휘부는 경비정이 사고 해역에 도착한 지 18분이 지난 9시 48분에야 처음으로 선체 진입을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상황실과 목포해경 서장이 수차례 선체 진입을 요구하고 탑승자들이 바다에 뛰어내리도록 지시했지만 123정은 경사가 심해 진입이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번 교신록을 통해 해경 지휘부가 사고 이후 4시간이 지나서 선장의 소재 파악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이 공개한 '주파수공용통신' 녹취록을 보면, 당시 해경 지휘부는 경비정이 사고 해역에 도착한 지 18분이 지난 9시 48분에야 처음으로 선체 진입을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상황실과 목포해경 서장이 수차례 선체 진입을 요구하고 탑승자들이 바다에 뛰어내리도록 지시했지만 123정은 경사가 심해 진입이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번 교신록을 통해 해경 지휘부가 사고 이후 4시간이 지나서 선장의 소재 파악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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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 교신 내용 공개…선체 진입 지시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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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8 16:35:07
- 수정2014-05-18 16:40:13
해경 지휘부가 세월호 사고 현장에 처음 도착한 경비정에 선체 진입을 18분 늦게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이 공개한 '주파수공용통신' 녹취록을 보면, 당시 해경 지휘부는 경비정이 사고 해역에 도착한 지 18분이 지난 9시 48분에야 처음으로 선체 진입을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상황실과 목포해경 서장이 수차례 선체 진입을 요구하고 탑승자들이 바다에 뛰어내리도록 지시했지만 123정은 경사가 심해 진입이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번 교신록을 통해 해경 지휘부가 사고 이후 4시간이 지나서 선장의 소재 파악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이 공개한 '주파수공용통신' 녹취록을 보면, 당시 해경 지휘부는 경비정이 사고 해역에 도착한 지 18분이 지난 9시 48분에야 처음으로 선체 진입을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상황실과 목포해경 서장이 수차례 선체 진입을 요구하고 탑승자들이 바다에 뛰어내리도록 지시했지만 123정은 경사가 심해 진입이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번 교신록을 통해 해경 지휘부가 사고 이후 4시간이 지나서 선장의 소재 파악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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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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