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루무치 폭탄테러 주도단체는 동투조직”

입력 2014.05.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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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지난달 30일 우루무치 기차역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을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이 주도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공안당국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은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의 도움을 받아 중국 인접국에서 무장 세력 양성 기관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공안 당국은 우루무치 기차역 테러는 물론, 같은 달 있었던 쿤밍역 흉기 난동, 지난해 10월 일어난 텐안먼 차량 돌진 테러의 배후에 이 조직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서 환구시보는 우루무치 폭탄 테러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의 가족 등 7명이 신장 자치구의 한 양식장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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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우루무치 폭탄테러 주도단체는 동투조직”
    • 입력 2014-05-18 17:12:45
    국제
중국 당국이 지난달 30일 우루무치 기차역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을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이 주도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공안당국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은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의 도움을 받아 중국 인접국에서 무장 세력 양성 기관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공안 당국은 우루무치 기차역 테러는 물론, 같은 달 있었던 쿤밍역 흉기 난동, 지난해 10월 일어난 텐안먼 차량 돌진 테러의 배후에 이 조직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서 환구시보는 우루무치 폭탄 테러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의 가족 등 7명이 신장 자치구의 한 양식장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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