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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부자 승승장구’…상위 1천명 총재산 역대 최고
입력 2014.05.18 (19:29) 연합뉴스
영국의 부자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재산을 모아 영국 내 재산순위 상위 1천명의 개인재산 총계가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 부자 명단'에 따르면 올해 영국 부자 상위 1천명의 재산 총합은 5천189억7천500만 파운드(약 894조원)로 지난해보다 15.4% 늘었다.

이는 리먼브러더스 사태와 세계 금융위기의 영향이 경제 전반에 퍼지기 전인 2008년도 호황기의 4천128억4천600만 파운드보다도 약 1천억 파운드가 많으며 영국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에 달한다.

특히 올해 재산 총계는 조사가 진행된 이래 역대 최고치인 것으로 분석됐다.

1989년부터 영국 부자 1천명 명단을 조사해온 필립 베리스퍼드는 "개인 재산이 이렇게 경이로울 정도로 치솟은 것은 보지 못했다"며 "영국 부자들이 이렇게 좋은 상황이었던 적은 없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재산순위로 상위 1천명에 들려면 최소 8천500만 파운드(1천464억원)를 소유해야 하며, 상위 500명에 이름을 올리려면 적어도 1억9천만 파운드(3천272억원)의 재산이 있어야 한다고 선데이타임스는 전했다.

개인별로는 인도 출신 금융사업가 스리찬드와 고피찬드 힌두자 형제가 119억 파운드(약 20조6천억원)의 재산을 보유해 영국 최고 부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러시아 국적의 광업재벌 알리셰르 우스마노프(106억5천만 파운드),

인도 철강업자 락시미 미탈(102억5천만 파운드), 우크라이나의 금속화학 사업가 렌 블라바트니크(100억 파운드)가 잇는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 태생 가운데 가장 부자인 사람은 웨스트민스터 공작으로 총 재산이 85억 파운드에 달해 전체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 ‘영국 부자 승승장구’…상위 1천명 총재산 역대 최고
    • 입력 2014-05-18 19:29:29
    연합뉴스
영국의 부자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재산을 모아 영국 내 재산순위 상위 1천명의 개인재산 총계가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 부자 명단'에 따르면 올해 영국 부자 상위 1천명의 재산 총합은 5천189억7천500만 파운드(약 894조원)로 지난해보다 15.4% 늘었다.

이는 리먼브러더스 사태와 세계 금융위기의 영향이 경제 전반에 퍼지기 전인 2008년도 호황기의 4천128억4천600만 파운드보다도 약 1천억 파운드가 많으며 영국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에 달한다.

특히 올해 재산 총계는 조사가 진행된 이래 역대 최고치인 것으로 분석됐다.

1989년부터 영국 부자 1천명 명단을 조사해온 필립 베리스퍼드는 "개인 재산이 이렇게 경이로울 정도로 치솟은 것은 보지 못했다"며 "영국 부자들이 이렇게 좋은 상황이었던 적은 없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재산순위로 상위 1천명에 들려면 최소 8천500만 파운드(1천464억원)를 소유해야 하며, 상위 500명에 이름을 올리려면 적어도 1억9천만 파운드(3천272억원)의 재산이 있어야 한다고 선데이타임스는 전했다.

개인별로는 인도 출신 금융사업가 스리찬드와 고피찬드 힌두자 형제가 119억 파운드(약 20조6천억원)의 재산을 보유해 영국 최고 부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러시아 국적의 광업재벌 알리셰르 우스마노프(106억5천만 파운드),

인도 철강업자 락시미 미탈(102억5천만 파운드), 우크라이나의 금속화학 사업가 렌 블라바트니크(100억 파운드)가 잇는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 태생 가운데 가장 부자인 사람은 웨스트민스터 공작으로 총 재산이 85억 파운드에 달해 전체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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