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오늘 ‘세월호 참사’ 대국민담화 발표

입력 2014.05.19 (06:56) 수정 2014.05.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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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합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사과와 함께 새로운 국정운영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9시 청와대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합니다.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과 유족들에게 거듭 사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안전처 신설 등 새로운 국가 재난 대응체제를 설명하고, 이른바 관피아로 상징되는 공직사회 적폐들을 개혁하는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특검 등을 통해 성역없이 책임자를 처벌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지난 16일 유족 대표 면담) : "국정조사도 하고 앞으로 특검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낱낱이 조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 뜻을 조만간 밝히려고 그럽니다."

박 대통령은 담화 발표 이후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개편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낮엔 명동성당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자 추모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녹취> "제탓이오, 제탓이오, 저의 큰 탓이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담화 발표 뒤 한국형 원전1호기 원자로 설치행사가 열리는 아랍 에미리트를 1박 3일 일정으로 방문합니다.

청와대는 경제활성화 등의 국익을 고려해 이번 방문을 결정했으며 현지에 파병된 아크 부대 장병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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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5-19 06: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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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합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사과와 함께 새로운 국정운영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9시 청와대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합니다.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과 유족들에게 거듭 사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안전처 신설 등 새로운 국가 재난 대응체제를 설명하고, 이른바 관피아로 상징되는 공직사회 적폐들을 개혁하는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특검 등을 통해 성역없이 책임자를 처벌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지난 16일 유족 대표 면담) : "국정조사도 하고 앞으로 특검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낱낱이 조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 뜻을 조만간 밝히려고 그럽니다."

박 대통령은 담화 발표 이후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개편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낮엔 명동성당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자 추모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녹취> "제탓이오, 제탓이오, 저의 큰 탓이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담화 발표 뒤 한국형 원전1호기 원자로 설치행사가 열리는 아랍 에미리트를 1박 3일 일정으로 방문합니다.

청와대는 경제활성화 등의 국익을 고려해 이번 방문을 결정했으며 현지에 파병된 아크 부대 장병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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