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서울 가라앉아”…박원순 “낡은 과거 결별”

입력 2014.05.19 (11:30) 수정 2014.05.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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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후보등록후 처음으로 TV토론회를 열고 정책 대결을 벌였습니다.

정몽준 후보는 서울에서 사람이 빠져나가고, 장사는 안 되고, 범죄는 늘어나는 등 서울이 가라앉고 있다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박원순 시장은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후보는 박 후보에게 지하철 공기질을 공동으로 조사하자고 제안했는데 말로는 좋다고 해놓고 아무 연락이 없다가 슬그머니 지하철 환풍기 가동시간을 늘린 것은 증거인멸의 시도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원순 후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외면한 채 외형적 성장과 무한 속도 경쟁 거대 물신주의로 내몰았던 낡은 과거와 단호히 결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지난 2년 6개월 서울은 새로운 변화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상식과 원칙, 합리와 균형을 내세워 수많은 갈등은 풀어냈고 전시행정은 싹 없앴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정 후보는 경박한 우리나라의 문화가 큰 문제라고 말했고,

박 후보는 한국은 본질적으로 다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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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5-19 11:30:18
    • 수정2014-05-19 14:03:54
    정치
6·4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후보등록후 처음으로 TV토론회를 열고 정책 대결을 벌였습니다.

정몽준 후보는 서울에서 사람이 빠져나가고, 장사는 안 되고, 범죄는 늘어나는 등 서울이 가라앉고 있다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박원순 시장은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후보는 박 후보에게 지하철 공기질을 공동으로 조사하자고 제안했는데 말로는 좋다고 해놓고 아무 연락이 없다가 슬그머니 지하철 환풍기 가동시간을 늘린 것은 증거인멸의 시도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원순 후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외면한 채 외형적 성장과 무한 속도 경쟁 거대 물신주의로 내몰았던 낡은 과거와 단호히 결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지난 2년 6개월 서울은 새로운 변화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상식과 원칙, 합리와 균형을 내세워 수많은 갈등은 풀어냈고 전시행정은 싹 없앴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정 후보는 경박한 우리나라의 문화가 큰 문제라고 말했고,

박 후보는 한국은 본질적으로 다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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