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해경 해체 불구 실종자 수색에 최선 다해야”

입력 2014.05.19 (11:48) 수정 2014.05.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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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해경 해체 발표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한명까지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현장에 해경 지휘부 등 민관군 수색과 구난체계엔 변화가 있어선 안 된다며 특히 민간 잠수사들의 건강관리와 사기 진작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는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실종자 구조수색작업을 주도하는 해경이 혼란을 겪고 사기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담화 직후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담화 후 실행할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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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해경 해체 불구 실종자 수색에 최선 다해야”
    • 입력 2014-05-19 11:48:42
    • 수정2014-05-19 13:30:39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해경 해체 발표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한명까지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현장에 해경 지휘부 등 민관군 수색과 구난체계엔 변화가 있어선 안 된다며 특히 민간 잠수사들의 건강관리와 사기 진작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는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실종자 구조수색작업을 주도하는 해경이 혼란을 겪고 사기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담화 직후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담화 후 실행할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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