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팀버레이크, 빌보드 뮤직어워드 7관왕

입력 2014.05.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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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가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

팀버레이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14'에서 '최우수 아티스트'와 '최우수 남성 아티스트', '최우수 빌보드200 아티스트' 등 총 일곱 분야에서 수상했다.

팀버레이크는 지난해 7년 만에 발표한 3집 앨범 '더 트웬티/트웬티 익스피리언스'(The 20/20 Experience)로 활약했다. 그는 이 앨범을 발매 첫 주에만 96만 장을 팔아치우며 인기를 과시했다.

히트 싱글 '라디오액티브'(Radioactive)로 빌보드 싱글 차트 신기록을 세웠던 밴드 '이매진 드래건스'가 '최우수 듀오/그룹'과 '최우수 핫100 아티스트' 등 다섯 분야에서 수상해 뒤를 이었다.

히트곡 '블러드 라인스'의 로빈 시크가 '최우수 핫100 송' 등 네개 부문에서 수상했고 신예 싱어송라이터 로드와 팝 디바 케이티 페리도 각각 두 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젠틀맨'으로 작년에 이어 '최우수 스트리밍 아티스트'(Top Streaming Artist) 후보에 오른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7)는 아쉽게도 수상은 하지 못했다.

싸이는 지난해 시상식에서 '강남스타일'로 '최우수 스트리밍 아티스트'를 비롯해 '최우수 뉴 아티스트', '최우수 스트리밍 송(비디오)'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 스트리밍 송'의 비디오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근 사후 5년만에 새 앨범 '엑스케이프'(Xscape)가 발매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홀로그램 무대 순서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컴퓨터그래픽으로 다시 태어난 잭슨은 댄서와 함께 신곡 '슬레이브 투 더 리듬'의 공연을 펼쳤고 관객들은 전원 기립해 그의 무대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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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스틴 팀버레이크, 빌보드 뮤직어워드 7관왕
    • 입력 2014-05-19 16:45:44
    연합뉴스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가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 팀버레이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14'에서 '최우수 아티스트'와 '최우수 남성 아티스트', '최우수 빌보드200 아티스트' 등 총 일곱 분야에서 수상했다. 팀버레이크는 지난해 7년 만에 발표한 3집 앨범 '더 트웬티/트웬티 익스피리언스'(The 20/20 Experience)로 활약했다. 그는 이 앨범을 발매 첫 주에만 96만 장을 팔아치우며 인기를 과시했다. 히트 싱글 '라디오액티브'(Radioactive)로 빌보드 싱글 차트 신기록을 세웠던 밴드 '이매진 드래건스'가 '최우수 듀오/그룹'과 '최우수 핫100 아티스트' 등 다섯 분야에서 수상해 뒤를 이었다. 히트곡 '블러드 라인스'의 로빈 시크가 '최우수 핫100 송' 등 네개 부문에서 수상했고 신예 싱어송라이터 로드와 팝 디바 케이티 페리도 각각 두 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젠틀맨'으로 작년에 이어 '최우수 스트리밍 아티스트'(Top Streaming Artist) 후보에 오른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7)는 아쉽게도 수상은 하지 못했다. 싸이는 지난해 시상식에서 '강남스타일'로 '최우수 스트리밍 아티스트'를 비롯해 '최우수 뉴 아티스트', '최우수 스트리밍 송(비디오)'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 스트리밍 송'의 비디오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근 사후 5년만에 새 앨범 '엑스케이프'(Xscape)가 발매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홀로그램 무대 순서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컴퓨터그래픽으로 다시 태어난 잭슨은 댄서와 함께 신곡 '슬레이브 투 더 리듬'의 공연을 펼쳤고 관객들은 전원 기립해 그의 무대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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