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6집 ‘고스트’ 발표…‘내면적인 앨범’

입력 2014.05.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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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대표하는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3년 만의 정규 앨범인 6집 '고스트 스토리즈'(Ghost Stories)를 발표했다고 음반유통사 워너뮤직이 19일 밝혔다.

1998년 영국에서 결성된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는 지금까지 발표한 정규 앨범 5장으로 세계에서 6천만 장 이상을 판매했다.

수상 기록도 화려해 브릿어워드에서 8차례, 그래미상에서 7차례 상을 받았다.

앨범에는 보컬 크리스 마틴의 읊조리는 듯한 목소리와 반복되는 운율의 가사가 인상적인 '매직'과 전자음악 사운드가 실험적으로 쓰인 '미드나이트', 쏟아지는 듯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어 스카이 풀 오브 스타즈' 등 아홉 곡이 수록됐다.

마틴은 최근 인터뷰에서 "멤버 모두에게 굉장히 중요한 앨범"이라며 "내면적이고 개인적 앨범이지만 누군가는 이 앨범을 듣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상처받은 (감정을 담은) 앨범 같지만 사실은 굉장히 기쁜 앨범이기도 하다. 고통을 감내한 후의 희열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도 말했다.

워너뮤직 관계자는 "전작의 큰 스케일이나 화려한 색채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며 "최근 11년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마틴의 개인적 슬픔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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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드플레이 6집 ‘고스트’ 발표…‘내면적인 앨범’
    • 입력 2014-05-19 18:45:50
    연합뉴스
영국을 대표하는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3년 만의 정규 앨범인 6집 '고스트 스토리즈'(Ghost Stories)를 발표했다고 음반유통사 워너뮤직이 19일 밝혔다. 1998년 영국에서 결성된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는 지금까지 발표한 정규 앨범 5장으로 세계에서 6천만 장 이상을 판매했다. 수상 기록도 화려해 브릿어워드에서 8차례, 그래미상에서 7차례 상을 받았다. 앨범에는 보컬 크리스 마틴의 읊조리는 듯한 목소리와 반복되는 운율의 가사가 인상적인 '매직'과 전자음악 사운드가 실험적으로 쓰인 '미드나이트', 쏟아지는 듯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어 스카이 풀 오브 스타즈' 등 아홉 곡이 수록됐다. 마틴은 최근 인터뷰에서 "멤버 모두에게 굉장히 중요한 앨범"이라며 "내면적이고 개인적 앨범이지만 누군가는 이 앨범을 듣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상처받은 (감정을 담은) 앨범 같지만 사실은 굉장히 기쁜 앨범이기도 하다. 고통을 감내한 후의 희열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도 말했다. 워너뮤직 관계자는 "전작의 큰 스케일이나 화려한 색채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며 "최근 11년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마틴의 개인적 슬픔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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