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한풀이’ 이우석, 전국양궁 4관왕 명중

입력 2014.05.19 (19:12) 수정 2014.05.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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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궁사' 이우석(17·인천체고)이 국내 대회 4관왕으로 국가대표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우석은 19일 충북 청주의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4개 거리 144발 합계 1천359점을 기록,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그는 단체전, 70m, 30m에서도 우승해 금메달 4개를 획득했고 90m와 5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우석은 작년 전국체전 고등부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이승윤을 꺾는 등 성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지닌 궁사로 평가된다.

그는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해 태릉선수촌에 입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내부 평가전에서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 이승윤(코오롱), 구본찬(안동대) 등과의 경쟁에서 밀려 고향인 인천에서 올해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기회를 놓쳤다.

여자 고등부에서는 이우석과 마찬가지로 선발전을 통과했다가 평가전에서 낙방한 최미선(18·전남체고)이 선전했다.

최미선은 144발 합계 1천379점을 얻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70m 금메달을 포함해 2관왕에 올랐다.

남녀 고등부 단체전의 패권은 각각 인천체고, 인일여고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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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 한풀이’ 이우석, 전국양궁 4관왕 명중
    • 입력 2014-05-19 19:12:38
    • 수정2014-05-19 19:20:29
    연합뉴스
'초고교급 궁사' 이우석(17·인천체고)이 국내 대회 4관왕으로 국가대표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우석은 19일 충북 청주의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4개 거리 144발 합계 1천359점을 기록,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그는 단체전, 70m, 30m에서도 우승해 금메달 4개를 획득했고 90m와 5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우석은 작년 전국체전 고등부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이승윤을 꺾는 등 성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지닌 궁사로 평가된다.

그는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해 태릉선수촌에 입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내부 평가전에서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 이승윤(코오롱), 구본찬(안동대) 등과의 경쟁에서 밀려 고향인 인천에서 올해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기회를 놓쳤다.

여자 고등부에서는 이우석과 마찬가지로 선발전을 통과했다가 평가전에서 낙방한 최미선(18·전남체고)이 선전했다.

최미선은 144발 합계 1천379점을 얻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70m 금메달을 포함해 2관왕에 올랐다.

남녀 고등부 단체전의 패권은 각각 인천체고, 인일여고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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