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독일 재무 “반 유로 정당 득세 긴축정책과 무관”
입력 2014.05.24 (02:15) 연합뉴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외무장관이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극우적인 반(反) 유로 정당이 득세하는 것은 독일이 주도해온 긴축정책 탓이 아니라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쇼이블레 장관은 이날 월스트리트 저널과 인터뷰에서 "일부에서 그렇게 분석할 수 있지만, 잘못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독일 언론이 전했다.

그는 "우리의 (긴축) 정책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을 성공적으로 안정시켰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에서 25일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유로화 통용을 반대해온 신생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지지율이 7%로 치솟았다.

또한, 23일 치러진 잉글랜드와 북아일랜드의 지방선거에서도 극우성향의 영국독립당이 기존 9개의 의석수를 100개로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선전했고, 스웨덴 등에서 극우정당이 약진하는 반면 주요 정당의 부진이 예상된다.

쇼이블레 장관은 유로존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독일이 주도한 긴축 처방과 구조조정이 높은 실업률과 침체를 가져왔다는 일각의 비난도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오래가는 침체는 유로존 재정위기의 결과물이지만, 또한 리먼 브러더스 사태가 기저에 있다"고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 위기와도 관련이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선진국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높은 실업률은 노동 집약적인 산업이 기술 기반의 산업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 독일 재무 “반 유로 정당 득세 긴축정책과 무관”
    • 입력 2014-05-24 02:15:05
    연합뉴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외무장관이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극우적인 반(反) 유로 정당이 득세하는 것은 독일이 주도해온 긴축정책 탓이 아니라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쇼이블레 장관은 이날 월스트리트 저널과 인터뷰에서 "일부에서 그렇게 분석할 수 있지만, 잘못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독일 언론이 전했다.

그는 "우리의 (긴축) 정책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을 성공적으로 안정시켰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에서 25일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유로화 통용을 반대해온 신생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지지율이 7%로 치솟았다.

또한, 23일 치러진 잉글랜드와 북아일랜드의 지방선거에서도 극우성향의 영국독립당이 기존 9개의 의석수를 100개로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선전했고, 스웨덴 등에서 극우정당이 약진하는 반면 주요 정당의 부진이 예상된다.

쇼이블레 장관은 유로존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독일이 주도한 긴축 처방과 구조조정이 높은 실업률과 침체를 가져왔다는 일각의 비난도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오래가는 침체는 유로존 재정위기의 결과물이지만, 또한 리먼 브러더스 사태가 기저에 있다"고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 위기와도 관련이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선진국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높은 실업률은 노동 집약적인 산업이 기술 기반의 산업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