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 무더기 개설 뒤 여론조사 조작…2명 구속

입력 2014.05.24 (14:20) 수정 2014.05.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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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경찰서는 다수의 타지역 번호서비스 회선을 개설해 6·4 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 예비후보 지지도를 높이려고 한 혐의로 46살 박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12월 경주시장 예비후보였던 모씨의 지지층이 취약한 지역에 다른 지역 번호서비스를 15∼40회씩 86회선을 개설했습니다.

이들은 개설한 전화를 휴대전화 등에 착신 전환한 뒤 여론조사기관의 ARS 전화가 오면 성별, 지역, 나이 등을 속여 모씨를 지지한다는 응답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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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번호 무더기 개설 뒤 여론조사 조작…2명 구속
    • 입력 2014-05-24 14:20:29
    • 수정2014-05-24 14:23:31
    사회
경북 경주경찰서는 다수의 타지역 번호서비스 회선을 개설해 6·4 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 예비후보 지지도를 높이려고 한 혐의로 46살 박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12월 경주시장 예비후보였던 모씨의 지지층이 취약한 지역에 다른 지역 번호서비스를 15∼40회씩 86회선을 개설했습니다. 이들은 개설한 전화를 휴대전화 등에 착신 전환한 뒤 여론조사기관의 ARS 전화가 오면 성별, 지역, 나이 등을 속여 모씨를 지지한다는 응답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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