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기존의 한 자녀 정책을 완화한 제한적인 두 자녀 정책을 도입했지만, 남아 선호 현상에 기인한 태아 성감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북경신보가 전했습니다.
저장성 원저우시 공안은 최근 산모들에게서 돈을 받고 혈액 샘플을 홍콩으로 보내는 신종 수법으로 태아 성감별을 해준 일당 14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태아 성감별에 대한 중국 당국의 단속이 심해지자 인터넷을 통해 산모를 모집한 뒤 1인당 최대 7천5백 위안 우리 돈 125만원 정도를 받고 산모의 혈액을 채취한 뒤 홍콩으로 보내 태아 성감별을 해왔습니다.
중국은 지난 2012년 신생아 성비가 여자아이 100명당 남자아이 117.7명꼴로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저장성 원저우시 공안은 최근 산모들에게서 돈을 받고 혈액 샘플을 홍콩으로 보내는 신종 수법으로 태아 성감별을 해준 일당 14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태아 성감별에 대한 중국 당국의 단속이 심해지자 인터넷을 통해 산모를 모집한 뒤 1인당 최대 7천5백 위안 우리 돈 125만원 정도를 받고 산모의 혈액을 채취한 뒤 홍콩으로 보내 태아 성감별을 해왔습니다.
중국은 지난 2012년 신생아 성비가 여자아이 100명당 남자아이 117.7명꼴로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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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산아 제한 완화에도 태아 성감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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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24 15:44:30
중국이 기존의 한 자녀 정책을 완화한 제한적인 두 자녀 정책을 도입했지만, 남아 선호 현상에 기인한 태아 성감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북경신보가 전했습니다.
저장성 원저우시 공안은 최근 산모들에게서 돈을 받고 혈액 샘플을 홍콩으로 보내는 신종 수법으로 태아 성감별을 해준 일당 14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태아 성감별에 대한 중국 당국의 단속이 심해지자 인터넷을 통해 산모를 모집한 뒤 1인당 최대 7천5백 위안 우리 돈 125만원 정도를 받고 산모의 혈액을 채취한 뒤 홍콩으로 보내 태아 성감별을 해왔습니다.
중국은 지난 2012년 신생아 성비가 여자아이 100명당 남자아이 117.7명꼴로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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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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