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공사장서 크레인 넘어져 1명 사망·1명 부상

입력 2014.05.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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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의 한 주상복합건물 신축 현장에서 작업 크레인이 32층 옥상으로 넘어져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건물 외벽에 설치된 'ㄱ'자형 크레인의 위치를 높이는 코핑작업 도중에 수평 방향의 붐대가 32층 높이 옥상으로 꺾여 넘어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크레인 기사 41살 김모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49살 박모씨는 어깨 등이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주상복합건물은 광교신도시에 지하 4층, 지상 48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으며 현재 32층까지 공사가 이뤄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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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공사장서 크레인 넘어져 1명 사망·1명 부상
    • 입력 2014-05-24 17:55:15
    사회
오늘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의 한 주상복합건물 신축 현장에서 작업 크레인이 32층 옥상으로 넘어져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건물 외벽에 설치된 'ㄱ'자형 크레인의 위치를 높이는 코핑작업 도중에 수평 방향의 붐대가 32층 높이 옥상으로 꺾여 넘어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크레인 기사 41살 김모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49살 박모씨는 어깨 등이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주상복합건물은 광교신도시에 지하 4층, 지상 48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으며 현재 32층까지 공사가 이뤄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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