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33.9도 동해안 올들어 최고…내일 오후부터 비

입력 2014.05.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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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의 오늘 낮 최고기온이 올들어 최고인 33.9도까지 올라가고 동해안 일대가 때 이른 폭염현상을 보였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영덕의 오늘 낮 최고기온이 33.9도로 평년 최고기온보다 10.6도 더 높았습니다.

포항 32.7도, 강릉 32.2도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비공식 관측으론 강원도 삼척의 신기가 36.1도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으며 평년보다 14도 더 높았습니다.

서울은 27.9도까지 올랐습니다.

기상청은 이같이 동해안을 중심으로 폭염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햇볕이 강하게 내려쬐면서 내륙지방이 더워진데다 남서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이 백두대간을 넘어서면서 동해안의 지형효과가 겹쳐졌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내일은 오전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우량은 서울, 경기, 전남, 경남, 제주도 30에서 80이며, 제주도 산간에서는 최대 백50mm가 예상됩니다.

전북과 경북, 충청, 강원도 등에는 10에서 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사이 서울, 경기와 남해안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거센 비가 1시간에 20mm 안팎으로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요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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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덕 33.9도 동해안 올들어 최고…내일 오후부터 비
    • 입력 2014-05-24 18:01:11
    사회
경북 영덕의 오늘 낮 최고기온이 올들어 최고인 33.9도까지 올라가고 동해안 일대가 때 이른 폭염현상을 보였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영덕의 오늘 낮 최고기온이 33.9도로 평년 최고기온보다 10.6도 더 높았습니다. 포항 32.7도, 강릉 32.2도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비공식 관측으론 강원도 삼척의 신기가 36.1도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으며 평년보다 14도 더 높았습니다. 서울은 27.9도까지 올랐습니다. 기상청은 이같이 동해안을 중심으로 폭염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햇볕이 강하게 내려쬐면서 내륙지방이 더워진데다 남서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이 백두대간을 넘어서면서 동해안의 지형효과가 겹쳐졌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내일은 오전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우량은 서울, 경기, 전남, 경남, 제주도 30에서 80이며, 제주도 산간에서는 최대 백50mm가 예상됩니다. 전북과 경북, 충청, 강원도 등에는 10에서 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사이 서울, 경기와 남해안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거센 비가 1시간에 20mm 안팎으로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요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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