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물놀이 사고 잇따라…1명 숨져

주말인 오늘 강원 동해안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고온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해수욕장 등지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2시 57분쯤 속초시 장사동 인근 모 횟집 앞 해변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27살 김 모 씨를 일행들이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또 오후 3시 9분쯤에는 강릉시 주문진읍 소돌 해변에서 물놀이 하던 39살 이 모 씨가 조류에 밀려 200m가량 떠내려갔다가 어민 등에 의해 구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