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서 예상대로 무소속 후보인 재벌 출신의 페트로 포로셴코가 절반 이상의 득표율로 당선될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예측됐습니다.
러시아 이타르 타스 통신 등은 각종 출구조사에서 포로셴코가 최소 55% 넘는 득표율을 얻어 1차 투표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율리야 티모셴코 전 총리는 12%의 득표율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같은 출구조사가 실제 개표결과로도 이어지면 포로셴코의 당선은 1차 투표로 확정됩니다.
페트로 포로셴코는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유권자가 유럽과의 통합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당선되면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은 전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의 자주권과 영토보존은 자신에게 중요한 문제"라면서 "러시아의 크림 점령은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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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대선, 재벌출신 포로셴코 당선 거의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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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26 04:41:17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서 예상대로 무소속 후보인 재벌 출신의 페트로 포로셴코가 절반 이상의 득표율로 당선될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예측됐습니다.
러시아 이타르 타스 통신 등은 각종 출구조사에서 포로셴코가 최소 55% 넘는 득표율을 얻어 1차 투표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율리야 티모셴코 전 총리는 12%의 득표율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같은 출구조사가 실제 개표결과로도 이어지면 포로셴코의 당선은 1차 투표로 확정됩니다.
페트로 포로셴코는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유권자가 유럽과의 통합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당선되면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은 전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의 자주권과 영토보존은 자신에게 중요한 문제"라면서 "러시아의 크림 점령은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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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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