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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 “경찰 파업·시위엔 법적 대응”
입력 2014.05.26 (05:57) 연합뉴스
브라질 정부는 월드컵 기간 경찰의 파업이나 시위가 벌어지면 즉각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브라질 정부는 "경찰이 파업과 시위를 벌이면 월드컵의 원활한 진행에 심각한 문제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브라질의 대외 이미지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면서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정부 관계자는 경찰이 파업·시위에 돌입하면 즉시 고소·고발하는가 하면 군 병력 동원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공공치안 분야의 파업·시위로 월드컵 진행이 차질을 빚거나 물적 피해가 발생하면 국제축구연맹(FIFA)에 배상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이다.

조제 에두아르두 카르도주 법무장관과 세우소 아모링 국방장관은 지난 23일 브라질리아에서 외신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의 파업·시위에 대한 대책을 설명했다.

카르도주 장관은 "경찰 파업과 시위가 벌어져도 월드컵이 마비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충분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링 장관은 국경지역과 영공, 본선 경기가 열리는 12개 도시의 상공 감시를 포함해 공공 치안 활동에 5만7천여 명이 동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1만3천명의 군 병력이 테러와 사이버 공격 등을 방어하는 데 투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에서는 최근 전국 10여 개 주에서 발생한 경찰 파업으로 공공 치안에 공백이 생겼다.

지난주에는 북동부 바이아 주와 페르남부쿠 주에서 발생한 경찰 파업으로 슈퍼마켓과 상가가 약탈당하고 시내버스와 우편물 배달 트럭이 괴한들의 공격을 받았다. 일부 학교는 수업을 중단했다.
  • 브라질 정부 “경찰 파업·시위엔 법적 대응”
    • 입력 2014-05-26 05:57:52
    연합뉴스
브라질 정부는 월드컵 기간 경찰의 파업이나 시위가 벌어지면 즉각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브라질 정부는 "경찰이 파업과 시위를 벌이면 월드컵의 원활한 진행에 심각한 문제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브라질의 대외 이미지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면서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정부 관계자는 경찰이 파업·시위에 돌입하면 즉시 고소·고발하는가 하면 군 병력 동원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공공치안 분야의 파업·시위로 월드컵 진행이 차질을 빚거나 물적 피해가 발생하면 국제축구연맹(FIFA)에 배상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이다.

조제 에두아르두 카르도주 법무장관과 세우소 아모링 국방장관은 지난 23일 브라질리아에서 외신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의 파업·시위에 대한 대책을 설명했다.

카르도주 장관은 "경찰 파업과 시위가 벌어져도 월드컵이 마비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충분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링 장관은 국경지역과 영공, 본선 경기가 열리는 12개 도시의 상공 감시를 포함해 공공 치안 활동에 5만7천여 명이 동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1만3천명의 군 병력이 테러와 사이버 공격 등을 방어하는 데 투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에서는 최근 전국 10여 개 주에서 발생한 경찰 파업으로 공공 치안에 공백이 생겼다.

지난주에는 북동부 바이아 주와 페르남부쿠 주에서 발생한 경찰 파업으로 슈퍼마켓과 상가가 약탈당하고 시내버스와 우편물 배달 트럭이 괴한들의 공격을 받았다. 일부 학교는 수업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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