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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집권당, 9개 정당과 대선 연합전선 구축
입력 2014.05.26 (06:07) 연합뉴스
브라질 집권 노동자당(PT)이 오는 10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9개 정당과 함께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다른 정당의 추가 참여 가능성도 있다.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노동자당은 전체 32개 정당 가운데 10개 정당과 대선 제휴 관계를 맺는 데 성공했다.

연방의회 다수당인 브라질민주운동당(PMDB)과 사회민주당(PSD), 진보당(PP), 공화당(PR), 민주노동당(PDT), 공산당(PCdoB), 브라질공화당(PRB), 브라질노동당(PTB), 사회질서공화당(PROS)이 참여했다.

노동자당을 포함한 이들 10개 정당은 39명의 연방정부 각료직을 나눠 맡아 연립정권에 구성하고 있다.

노동자당이 1989년 대선에 처음 후보를 내기 시작한 이래 10개 정당과 연합전선을 구축한 것은 처음이다.

2003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집권하면서 정치적 기반을 다져왔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2003∼2010년 집권)은 그동안 각 정당 지도부와 접촉하면서 대선 제휴 합의를 끌어냈다.

이에 따라 정치 전문가들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브라질 여론조사업체 이보페(Ibope)가 지난주 발표한 예상득표율 여론조사에서 호세프 대통령은 40%를 기록했다.

제1 야당인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아에시우 네비스 연방상원의원은 20%, 브라질사회당(PSB)의 에두아르두 캄푸스 전 페르남부코 주지사는 11%였다.

군소 후보 3명이 3%와 1%, 1%를 얻었고, 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았거나 투표 불참 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24%로 나왔다.

이보페는 호세프 대통령의 예상득표율이 모든 야권 후보를 합친 것보다 많은 점을 들어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대선 1차 투표일은 10월5일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득표율 1∼2위 후보 간에 10월26일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결선투표에서는 1표라도 더 얻은 후보가 승리한다.

대선과 함께 전국 27개 주의 주지사와 연방상원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1, 연방하원의원 513명 전원, 각 주 의원을 선출하는 투표도 이루어진다.
  • 브라질 집권당, 9개 정당과 대선 연합전선 구축
    • 입력 2014-05-26 06:07:53
    연합뉴스
브라질 집권 노동자당(PT)이 오는 10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9개 정당과 함께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다른 정당의 추가 참여 가능성도 있다.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노동자당은 전체 32개 정당 가운데 10개 정당과 대선 제휴 관계를 맺는 데 성공했다.

연방의회 다수당인 브라질민주운동당(PMDB)과 사회민주당(PSD), 진보당(PP), 공화당(PR), 민주노동당(PDT), 공산당(PCdoB), 브라질공화당(PRB), 브라질노동당(PTB), 사회질서공화당(PROS)이 참여했다.

노동자당을 포함한 이들 10개 정당은 39명의 연방정부 각료직을 나눠 맡아 연립정권에 구성하고 있다.

노동자당이 1989년 대선에 처음 후보를 내기 시작한 이래 10개 정당과 연합전선을 구축한 것은 처음이다.

2003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집권하면서 정치적 기반을 다져왔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2003∼2010년 집권)은 그동안 각 정당 지도부와 접촉하면서 대선 제휴 합의를 끌어냈다.

이에 따라 정치 전문가들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브라질 여론조사업체 이보페(Ibope)가 지난주 발표한 예상득표율 여론조사에서 호세프 대통령은 40%를 기록했다.

제1 야당인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아에시우 네비스 연방상원의원은 20%, 브라질사회당(PSB)의 에두아르두 캄푸스 전 페르남부코 주지사는 11%였다.

군소 후보 3명이 3%와 1%, 1%를 얻었고, 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았거나 투표 불참 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24%로 나왔다.

이보페는 호세프 대통령의 예상득표율이 모든 야권 후보를 합친 것보다 많은 점을 들어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대선 1차 투표일은 10월5일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득표율 1∼2위 후보 간에 10월26일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결선투표에서는 1표라도 더 얻은 후보가 승리한다.

대선과 함께 전국 27개 주의 주지사와 연방상원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1, 연방하원의원 513명 전원, 각 주 의원을 선출하는 투표도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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