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민, 프랑스오픈 단식 1회전 탈락

입력 2014.05.26 (07:51) 수정 2014.05.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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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그레이스 민(132위·미국)이 메이저 대회 단식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민은지라는 한국 이름이 있는 그레이스 민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501만8천900 유로) 첫날 여자단식 1회전에서 가르비네 무구루사(37위·스페인)에게 0-2(5-7, 6<6>-7)로 패했다.

한국인 부모를 둔 그레이스 민은 지난해 이 대회와 US오픈에도 단식 본선에 나섰지만 모두 1회전 벽을 넘지 못했고 올해 세 번째 도전에서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20살인 그레이스 민은 상위 랭커인 무구루사를 상대로 1,2세트 모두 접전을 벌이며 팽팽히 맞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무구루사는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와 2회전을 치르게 됐다.

2010년 이 대회 우승자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53위·이탈리아)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스키아보네는 아일라 톰리아노비치(71위·크로아티아)에게 0-2(3-6, 3-6)로 졌다.

남자단식에서는 홈 코트의 조 윌프리드 총가(14위·프랑스)가 1회전에서 같은 프랑스의 에두아르 로저 바셀린(51위)을 3-0(7-6<4>, 7-5, 6-2)으로 제압하고 64강에 안착했다.

미카일 유즈니(16위·러시아)와 라덱 스테파넥(43위·체코)은 나란히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유즈니는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68위·스페인)를 3-2(3-6, 1-6, 6-3, 6-4, 6-0)로 물리쳤고 스테파넥은 파쿤도 아르겔로(114위·아르헨티나)를 상대로 3-2(6<8>-7, 3-6, 6-4, 6-3, 6-2) 뒤집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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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5-26 07:51:08
    • 수정2014-05-26 13:59:50
    연합뉴스
재미동포 그레이스 민(132위·미국)이 메이저 대회 단식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민은지라는 한국 이름이 있는 그레이스 민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501만8천900 유로) 첫날 여자단식 1회전에서 가르비네 무구루사(37위·스페인)에게 0-2(5-7, 6<6>-7)로 패했다.

한국인 부모를 둔 그레이스 민은 지난해 이 대회와 US오픈에도 단식 본선에 나섰지만 모두 1회전 벽을 넘지 못했고 올해 세 번째 도전에서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20살인 그레이스 민은 상위 랭커인 무구루사를 상대로 1,2세트 모두 접전을 벌이며 팽팽히 맞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무구루사는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와 2회전을 치르게 됐다.

2010년 이 대회 우승자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53위·이탈리아)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스키아보네는 아일라 톰리아노비치(71위·크로아티아)에게 0-2(3-6, 3-6)로 졌다.

남자단식에서는 홈 코트의 조 윌프리드 총가(14위·프랑스)가 1회전에서 같은 프랑스의 에두아르 로저 바셀린(51위)을 3-0(7-6<4>, 7-5, 6-2)으로 제압하고 64강에 안착했다.

미카일 유즈니(16위·러시아)와 라덱 스테파넥(43위·체코)은 나란히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유즈니는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68위·스페인)를 3-2(3-6, 1-6, 6-3, 6-4, 6-0)로 물리쳤고 스테파넥은 파쿤도 아르겔로(114위·아르헨티나)를 상대로 3-2(6<8>-7, 3-6, 6-4, 6-3, 6-2) 뒤집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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