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옅은 황사…미세먼지 평소 3~5배

입력 2014.05.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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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그제와 어제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다며, 서해 5도와 춘천, 서울 등 중부내륙 일부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9시 현재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는 흑산도가 세제곱미터당 194마이크로그램, 대관령 174, 서울 170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하고 있고, 백령도와 춘천, 속초 지역도 100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3~5배인 '나쁨' 단계지만, 황사주의보 기준인 400마이크로그램에는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황사가 관측되는 지역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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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옅은 황사…미세먼지 평소 3~5배
    • 입력 2014-05-26 10:06:54
    사회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그제와 어제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다며, 서해 5도와 춘천, 서울 등 중부내륙 일부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9시 현재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는 흑산도가 세제곱미터당 194마이크로그램, 대관령 174, 서울 170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하고 있고, 백령도와 춘천, 속초 지역도 100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3~5배인 '나쁨' 단계지만, 황사주의보 기준인 400마이크로그램에는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황사가 관측되는 지역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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