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수입 급증…국내산 과일 타격 우려

입력 2014.05.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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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산 체리 수입물량이 사상 처음으로 만 톤(t)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산 신선 과일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미국 내 주산지인 워싱턴 주의 체리 생산량이 올해 18만 천437t으로 지난해의 15만 3천314t보다 18%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미국이 이 같은 작황 호조를 계기로 한국 등에 수출 공세를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미국산 체리의 국내 수입 물량이 사상 처음으로 만t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체리 수입증가에 따른 국내산 제철과일 소비감소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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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리’ 수입 급증…국내산 과일 타격 우려
    • 입력 2014-05-26 11:12:21
    경제
올해 미국산 체리 수입물량이 사상 처음으로 만 톤(t)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산 신선 과일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미국 내 주산지인 워싱턴 주의 체리 생산량이 올해 18만 천437t으로 지난해의 15만 3천314t보다 18%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미국이 이 같은 작황 호조를 계기로 한국 등에 수출 공세를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미국산 체리의 국내 수입 물량이 사상 처음으로 만t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체리 수입증가에 따른 국내산 제철과일 소비감소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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