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조원가 올라도 대기업 납품단가는 낮아져

입력 2014.05.26 (13:43) 수정 2014.05.2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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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간 제조 원가가 올랐는데도 중소기업의 대기업 납품 단가는 제자리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중소 제조 기업 300곳을 조사한 결과 제조 원가는 2012년과 비교해 2013년 5.7%, 2014년 7.2% 올라갔습니다.

항목별로 재료비가 2012년 대비 2014년에 5.7% 상승했고, 노무비 9%, 경비 7.9% 증가했습니다.

제조 원가가 오른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인상이44.1%로 가장 많았고, 인건비 인상 37.2%, 생산비 인상 11.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중소기업이 대기업 등에 납품하는 단가는 2012년을 기준으로 2013년 0.8%, 2014년 0.4%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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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 제조원가 올라도 대기업 납품단가는 낮아져
    • 입력 2014-05-26 13:43:07
    • 수정2014-05-26 22:15:57
    경제
최근 3년 간 제조 원가가 올랐는데도 중소기업의 대기업 납품 단가는 제자리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중소 제조 기업 300곳을 조사한 결과 제조 원가는 2012년과 비교해 2013년 5.7%, 2014년 7.2% 올라갔습니다.

항목별로 재료비가 2012년 대비 2014년에 5.7% 상승했고, 노무비 9%, 경비 7.9% 증가했습니다.

제조 원가가 오른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인상이44.1%로 가장 많았고, 인건비 인상 37.2%, 생산비 인상 11.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중소기업이 대기업 등에 납품하는 단가는 2012년을 기준으로 2013년 0.8%, 2014년 0.4%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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