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탈락’ 러 아이스하키, 챔피언십 정상

입력 2014.05.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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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8강 탈락의 수모를 당했던 러시아가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러시아는 25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IIHF 월드 챔피언십에서 세계적인 공격수 알렉스 오베츠킨, 예브게니 말킨을 앞세워 핀란드를 5-2로 제압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최근 3년간 두 차례나 월드 챔피언십 우승컵을 차지했다. 그것도 3개월 전 소치동계올림픽 8강에서 통한의 패배를 안긴 핀란드를 상대로 거둔 승리이어서 각별했다.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직접 관람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2피리어드에 터진 오베츠킨의 백핸드 골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8분 후에는 말킨이 파워 플레이(상대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에서 역전 골을 터뜨렸다. 러시아는 이후에도 2골을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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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 탈락’ 러 아이스하키, 챔피언십 정상
    • 입력 2014-05-26 15:49:37
    연합뉴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8강 탈락의 수모를 당했던 러시아가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러시아는 25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IIHF 월드 챔피언십에서 세계적인 공격수 알렉스 오베츠킨, 예브게니 말킨을 앞세워 핀란드를 5-2로 제압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최근 3년간 두 차례나 월드 챔피언십 우승컵을 차지했다. 그것도 3개월 전 소치동계올림픽 8강에서 통한의 패배를 안긴 핀란드를 상대로 거둔 승리이어서 각별했다.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직접 관람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2피리어드에 터진 오베츠킨의 백핸드 골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8분 후에는 말킨이 파워 플레이(상대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에서 역전 골을 터뜨렸다. 러시아는 이후에도 2골을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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