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치사’ 청해진해운 대표 등 5명 구속 기소

입력 2014.05.26 (16:35) 수정 2014.05.26 (16: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 김한식 대표 등 임직원 5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세월호의 복원성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수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키고 세월호 사고 이전부터 과적 운항 등을 지시한 혐읩니다.

또, 청해진해운 안모 해무팀장은 세월호 수리과정에서 발생한 부품 등을 매각하는 수법 등으로 1억 2천여만 원을 가로채 업무상횡령죄가 추가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선장 이준석씨 등 선박직 승무원 15명이 구속 기소되는 등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구속기소된 피의자는 2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광주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과실치사’ 청해진해운 대표 등 5명 구속 기소
    • 입력 2014-05-26 16:35:36
    • 수정2014-05-26 16:35:54
    사회
세월호 침몰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 김한식 대표 등 임직원 5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세월호의 복원성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수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키고 세월호 사고 이전부터 과적 운항 등을 지시한 혐읩니다. 또, 청해진해운 안모 해무팀장은 세월호 수리과정에서 발생한 부품 등을 매각하는 수법 등으로 1억 2천여만 원을 가로채 업무상횡령죄가 추가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선장 이준석씨 등 선박직 승무원 15명이 구속 기소되는 등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구속기소된 피의자는 2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광주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