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개혁, 정부 개입 아닌 자율이 중요”

입력 2014.05.26 (16:49) 수정 2014.05.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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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과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스포츠토토㈜가 협찬하는 제8회 한국스포츠 비전 심포지엄이 26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사범대학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스포츠, 평창 동계올림픽 그리고 그 이후'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승곤 대한체육회 전문위원은 현재 진행중인 체육 개혁에 대해 "체육계의 뼈를 깎는 자성이 필요하다"면서도 "정부의 개입보다 체육계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진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평창이 올림픽사에 길이 남을 대회가 되려면 올림픽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면서 "경제올림픽, 문화올림픽, 환경올림픽, 그리고 평화올림픽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준호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4명의 발제자와 함께 우상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과 송강영 인재육성재단이사장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주최측인 스포츠서울 김광래 대표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급변하게 될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해보는 자리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발전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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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계 개혁, 정부 개입 아닌 자율이 중요”
    • 입력 2014-05-26 16:49:22
    • 수정2014-05-26 17:13:52
    연합뉴스
스포츠서울과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스포츠토토㈜가 협찬하는 제8회 한국스포츠 비전 심포지엄이 26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사범대학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스포츠, 평창 동계올림픽 그리고 그 이후'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승곤 대한체육회 전문위원은 현재 진행중인 체육 개혁에 대해 "체육계의 뼈를 깎는 자성이 필요하다"면서도 "정부의 개입보다 체육계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진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평창이 올림픽사에 길이 남을 대회가 되려면 올림픽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면서 "경제올림픽, 문화올림픽, 환경올림픽, 그리고 평화올림픽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준호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4명의 발제자와 함께 우상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과 송강영 인재육성재단이사장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주최측인 스포츠서울 김광래 대표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급변하게 될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해보는 자리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발전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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