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환원’에 여 “개혁실천 의지”, 야 “재산소명부터”

입력 2014.05.26 (19:13) 수정 2014.05.2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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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늘 재산 11억여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것을 놓고 여야는 엇갈린 입장을 보였습니다.

새누리당은 안 후보자의 재산 환원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야당의 정치 공세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반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재산 형성과정에 대한 소명과 전관예우에 대한 사과가 우선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안 후보자의 소득 관련 전관예우 논란에 유감을 표한다"며 "안 후보의 사회환원 발표는 본인부터 철저하게 개혁하는 모습을 보이고 실천하려는 의지"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최원식 전략기획위원장은 "전관예우의 본질에 대한 사과가 없다"면서 "재산 형성과정에 대한 소명없이 환원으로 무마하려는 것은 응당한 태도가 아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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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억환원’에 여 “개혁실천 의지”, 야 “재산소명부터”
    • 입력 2014-05-26 19:13:42
    • 수정2014-05-26 22:15:26
    정치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늘 재산 11억여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것을 놓고 여야는 엇갈린 입장을 보였습니다.

새누리당은 안 후보자의 재산 환원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야당의 정치 공세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반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재산 형성과정에 대한 소명과 전관예우에 대한 사과가 우선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안 후보자의 소득 관련 전관예우 논란에 유감을 표한다"며 "안 후보의 사회환원 발표는 본인부터 철저하게 개혁하는 모습을 보이고 실천하려는 의지"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최원식 전략기획위원장은 "전관예우의 본질에 대한 사과가 없다"면서 "재산 형성과정에 대한 소명없이 환원으로 무마하려는 것은 응당한 태도가 아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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