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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한국여성, 영아살해 혐의로 오스트리아서 체포
입력 2014.05.26 (20:05) 연합뉴스
21세 한국 여성이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숨지게 해 기차 화장실 휴지통에 버린 혐의로 오스트리아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대생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 24일 오스트리아 빈 기차역에서 친구와 함께 체코 프라하행 기차를 타려던 중 경찰에 체포돼 현재 구속된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이 붙잡힌 것은 20일 독일 뮌헨 기차역에 도착한 오스트리아 철도 회사 소속 기차 내 화장실 휴지통에서 신생아가 숨져 있는 것을 청소하던 직원(68·여)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지 3일이 지나서다.

이 여성은 경찰 당국에 기차 안에서 사산(死産)을 해서 아이를 버렸다고 진술했으나, 시신 부검에서는 신생아가 질식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피의자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해 빈을 거쳐 뮌헨으로 가는 기차를 신용카드로 친구와 함께 예매한 것으로 보아 빈 인근에서 범행이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여성이 영아를 살해해 유기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최대 5년의 금고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 20대 한국여성, 영아살해 혐의로 오스트리아서 체포
    • 입력 2014-05-26 20:05:16
    연합뉴스
21세 한국 여성이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숨지게 해 기차 화장실 휴지통에 버린 혐의로 오스트리아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대생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 24일 오스트리아 빈 기차역에서 친구와 함께 체코 프라하행 기차를 타려던 중 경찰에 체포돼 현재 구속된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이 붙잡힌 것은 20일 독일 뮌헨 기차역에 도착한 오스트리아 철도 회사 소속 기차 내 화장실 휴지통에서 신생아가 숨져 있는 것을 청소하던 직원(68·여)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지 3일이 지나서다.

이 여성은 경찰 당국에 기차 안에서 사산(死産)을 해서 아이를 버렸다고 진술했으나, 시신 부검에서는 신생아가 질식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피의자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해 빈을 거쳐 뮌헨으로 가는 기차를 신용카드로 친구와 함께 예매한 것으로 보아 빈 인근에서 범행이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여성이 영아를 살해해 유기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최대 5년의 금고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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