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 “우크라이나 대선 결과 존중”

입력 2014.05.26 (21: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가 오늘 우크라이나 조기대선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대선 결과를 존중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새 정부 대표들과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는 대선 당선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포로셴코 후보가 러시아와의 관계가 아주 중요하다고 한 발언을 듣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도 강조했다시피 포로셴코를 포함해 키예프 대표들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이 대화에 유럽연합이나 미국과 같은 중재자는 필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실각 후 러시아에 도피중인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우크라이나 대선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 어려운 시기에 실시된 선거를 존중한다"면서 "선거와 새 대통령의 합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동남부 지역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시아 외무 “우크라이나 대선 결과 존중”
    • 입력 2014-05-26 21:52:47
    국제
러시아가 오늘 우크라이나 조기대선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대선 결과를 존중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새 정부 대표들과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는 대선 당선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포로셴코 후보가 러시아와의 관계가 아주 중요하다고 한 발언을 듣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도 강조했다시피 포로셴코를 포함해 키예프 대표들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이 대화에 유럽연합이나 미국과 같은 중재자는 필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실각 후 러시아에 도피중인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우크라이나 대선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 어려운 시기에 실시된 선거를 존중한다"면서 "선거와 새 대통령의 합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동남부 지역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