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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야누자이 “데뷔전, 부담 없었다” 여유
입력 2014.05.27 (10:14) 수정 2014.05.27 (10:24) 연합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벨기에 대표팀에 합류한 '10대 공격수' 아드난 야누자이(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A매치 데뷔전에서 여유를 보였다.

야누자이는 27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크리스털 아레나에서 열린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에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 벨기에 대표로서 첫 경기에 나섰다.

2011년 맨유에 입단한 야누자이는 지난해 10월 선덜랜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맨유 사상 최연소로 '1경기 2골' 기록을 세워 이름을 알린 선수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난 그는 아버지가 코소보계, 어머니는 알바니아계라서 코소보나 알바니아, 벨기에 대표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또 조부모 등 가족 혈통까지 따지면 터키나 세르비아 대표팀을 택할 수도 있었고, 2011년 맨유에 입단해 2018년까지 잉글랜드에 계속 살면 잉글랜드 대표 자격을 얻는 것도 가능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달 벨기에를 선택했고, 마크 빌모츠 감독은 A매치 경력이 전혀 없음에도 야누자이를 대표팀에 포함해 이날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시켰다.

관심 속에 데뷔전을 마친 야누자이는 "맨유에서는 8만 명의 관중 앞에서 뛰곤 했기 때문에 크게 부담감을 느끼지는 않았다"면서 "벨기에 대표 선수로 데뷔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벨기에의 경기를 봐 왔기 때문에 어떤 점을 원하는지 알고 있었다. 많이 떨리지는 않았다"면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관중의 응원은 환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벨기에 일간지 르 수아르는 인터넷판에서 야누자이가 "국가대표팀의 고정 선수처럼 아주 편안해 보였다"면서 "뛰어난 움직임을 많이 보여 관중을 기쁘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A매치 첫 경기에 나선 야누자이와 프랑스 릴의 공격수 디보크 오리지(19)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고 평가했다.

2013-2014시즌 릴에서 6골을 터뜨린 오리지는 이날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유도해 케빈 더 브라위너(볼프스부르크)의 쐐기골에 이바지했다.
  • 신예 야누자이 “데뷔전, 부담 없었다” 여유
    • 입력 2014-05-27 10:14:33
    • 수정2014-05-27 10:24:42
    연합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벨기에 대표팀에 합류한 '10대 공격수' 아드난 야누자이(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A매치 데뷔전에서 여유를 보였다.

야누자이는 27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크리스털 아레나에서 열린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에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 벨기에 대표로서 첫 경기에 나섰다.

2011년 맨유에 입단한 야누자이는 지난해 10월 선덜랜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맨유 사상 최연소로 '1경기 2골' 기록을 세워 이름을 알린 선수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난 그는 아버지가 코소보계, 어머니는 알바니아계라서 코소보나 알바니아, 벨기에 대표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또 조부모 등 가족 혈통까지 따지면 터키나 세르비아 대표팀을 택할 수도 있었고, 2011년 맨유에 입단해 2018년까지 잉글랜드에 계속 살면 잉글랜드 대표 자격을 얻는 것도 가능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달 벨기에를 선택했고, 마크 빌모츠 감독은 A매치 경력이 전혀 없음에도 야누자이를 대표팀에 포함해 이날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시켰다.

관심 속에 데뷔전을 마친 야누자이는 "맨유에서는 8만 명의 관중 앞에서 뛰곤 했기 때문에 크게 부담감을 느끼지는 않았다"면서 "벨기에 대표 선수로 데뷔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벨기에의 경기를 봐 왔기 때문에 어떤 점을 원하는지 알고 있었다. 많이 떨리지는 않았다"면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관중의 응원은 환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벨기에 일간지 르 수아르는 인터넷판에서 야누자이가 "국가대표팀의 고정 선수처럼 아주 편안해 보였다"면서 "뛰어난 움직임을 많이 보여 관중을 기쁘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A매치 첫 경기에 나선 야누자이와 프랑스 릴의 공격수 디보크 오리지(19)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고 평가했다.

2013-2014시즌 릴에서 6골을 터뜨린 오리지는 이날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유도해 케빈 더 브라위너(볼프스부르크)의 쐐기골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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