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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감독 “결과 만족, 조직력은 아쉬워”
입력 2014.05.27 (10:29) 수정 2014.05.27 (10:36) 연합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른 첫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둔 벨기에 축구대표팀의 마르크 빌모츠 감독이 팀 조직력에 대한 아쉬운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빌모츠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크리스털 아레나에서 열린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에서 5-1 대승을 거둔 뒤 현지 언론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 내내 많은 기회를 만들면서 대승을 거둔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전반전에 보여준 조직력은 만족할 수 없다"며 "다행히 후반에 경기력이 나아졌지만 아직 선수들의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선수들이 월드컵에 집중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벨기에는 이날 전반 3분 만에 로멜루 루카쿠(에버턴)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전반 13분 룩셈부르크의 아우렐리엔 조아킴에게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특히 룩셈부르크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2위의 약체였지만 벨기에(랭킹 12위)는 초반 실점하며 수비 조직력에 허점을 보였다.

동점골을 내준 벨기에는 후반부터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루카쿠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소나기골을 퍼부어 4골차 승리를 따냈다.

로이터 통신은 실점 장면을 놓고 "벨기에가 수비 실수로 룩셈부르크에 동점골을 내준 게 월드컵 조별리그 H조 경쟁국인 알제리, 러시아, 한국에 용기를 주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7명의 선수를 교체카드로 활용한 빌모츠 감독은 "최근 3주 동안 평가전이 없어서 선수들이 방심한 것 같다"며 "많은 선수가 A매치 경험을 한 것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벨기에 감독 “결과 만족, 조직력은 아쉬워”
    • 입력 2014-05-27 10:29:26
    • 수정2014-05-27 10:36:14
    연합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른 첫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둔 벨기에 축구대표팀의 마르크 빌모츠 감독이 팀 조직력에 대한 아쉬운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빌모츠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크리스털 아레나에서 열린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에서 5-1 대승을 거둔 뒤 현지 언론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 내내 많은 기회를 만들면서 대승을 거둔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전반전에 보여준 조직력은 만족할 수 없다"며 "다행히 후반에 경기력이 나아졌지만 아직 선수들의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선수들이 월드컵에 집중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벨기에는 이날 전반 3분 만에 로멜루 루카쿠(에버턴)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전반 13분 룩셈부르크의 아우렐리엔 조아킴에게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특히 룩셈부르크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2위의 약체였지만 벨기에(랭킹 12위)는 초반 실점하며 수비 조직력에 허점을 보였다.

동점골을 내준 벨기에는 후반부터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루카쿠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소나기골을 퍼부어 4골차 승리를 따냈다.

로이터 통신은 실점 장면을 놓고 "벨기에가 수비 실수로 룩셈부르크에 동점골을 내준 게 월드컵 조별리그 H조 경쟁국인 알제리, 러시아, 한국에 용기를 주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7명의 선수를 교체카드로 활용한 빌모츠 감독은 "최근 3주 동안 평가전이 없어서 선수들이 방심한 것 같다"며 "많은 선수가 A매치 경험을 한 것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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