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아시안게임 참가 앞두고 체육부문 ‘수장’ 교체

입력 2014.05.27 (14:37) 수정 2014.05.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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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9월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를 앞두고 내각의 체육상을 교체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평양체육관에 체육기구를 선물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선물 전달 행사에 김영훈 체육상이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임 체육상 김영훈은 김정은 체제 들어 부상한 인물로, 그동안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체육 부문을 관장해왔습니다.

김영훈은 지난해 3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양궁경기 관람을 수행하는 등 김 제1위원장의 체육부문 방문을 잇달아 동행했습니다.

2012년에 체육상으로 임명됐던 전임 체육상 리종무의 거취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 매체는 지난 달 9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1차 회의 당시에도 체육상을 리종무로 소개한 것으로 보아 체육상 교체는 최근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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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5-27 14:37:21
    • 수정2014-05-27 14:45:52
    정치
북한이 오는 9월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를 앞두고 내각의 체육상을 교체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평양체육관에 체육기구를 선물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선물 전달 행사에 김영훈 체육상이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임 체육상 김영훈은 김정은 체제 들어 부상한 인물로, 그동안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체육 부문을 관장해왔습니다.

김영훈은 지난해 3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양궁경기 관람을 수행하는 등 김 제1위원장의 체육부문 방문을 잇달아 동행했습니다.

2012년에 체육상으로 임명됐던 전임 체육상 리종무의 거취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 매체는 지난 달 9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1차 회의 당시에도 체육상을 리종무로 소개한 것으로 보아 체육상 교체는 최근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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